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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국회·대통령실 찾아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건의

우주항공청 특별법 심의 위해 10월 초 국회 본회의 개회 건의 등 현안사업 지원 요청

cnbnews최원석⁄ 2023.09.06 18:00:17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가 6일 국회 과방위를 방문해 장제원 위원장을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6일 국회와 대통령실을 방문해 경남도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4월 국회에 제출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도지사는 여러 차례 국회를 찾았고 지난 3일 사천 범도민 궐기대회에 참여해 특별법 통과를 촉구한 바 있다.

이날 박 도지사는 국회 과방위 장제원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재차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심의가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도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전세계가 우주산업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주항공청 출범이 더이상 늦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직을 걸고 야당과 협상해 왔는데, 법안 통과가 늦어진 것에 대해 경남도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우주항공청의 설립에 대한 바람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특별법이 법사위, 본회의까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10월 초 국회에서 본회의를 개회해줄 것을 건의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우주항공복합도시 전담기구 설치, 남해안 관광 활성화 지원,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 및 정원 확대를 건의했다.

특히 오는 11월 중순에 예정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기공식을 연계한 행사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지역 열망에 부응하고 문화강국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제안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가 6일 국회를 방문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10월 초 국회 본회의 개회를 건의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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