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생태 다양성 탐사 포스터.(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제3회 생태 다양성 탐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주변의 생물을 탐사해 생태환경을 배우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행사다.

행사는 오는 10월 29일과 11월 5일 이틀 동안 나루공원, 초록공원, 해운대문화복합센터 일원에서 진행한다. 자연물 관찰․기록, 생태지도 그리기, 생태 환경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8명의 생물․환경 분야 전문가가 참가자들을 안내하며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운대구 거주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2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행사․축제’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심코 지나다니던 익숙한 생활공간에 어떤 식물과 곤충이 살고 있는 지 배우는 시간”이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느낄 탐사 활동에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