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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올해 2회 추경안 5299억원 감액 편성…도의회 제출

세입 부족분은 기금으로 충당, 계획한 사업은 차질 없이 마무리

cnbnews최원석⁄ 2023.11.07 18:00:10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2023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회 추경안과 비교해 5299억 원(-7.1%) 감액된 6조 9436억 원으로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세입예산의 경우 1회 추경안과 비교해 중앙정부 이전 수입 8518억 원, 자치단체 이전 수입 60억 원이 줄었고, 자체 수입 190억 원 등이 증가했다. 나머지 부족한 재원은 그동안 적립해 둔 기금에서 3040억 원을 충당했다.

세출예산은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기반 조성에 4억 원, 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 10억 원, 급식 시설 개선 및 급식 기구 교체 6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인건비, 운영비 등 집행 잔액과 교육사업비, 시설사업비 등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비는 감액 조정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7일 제409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의 제안 설명에서 “이번 추가 경정 예산안은 세수 부족에 따른 세입 재원을 충당하여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립과 공존의 힘으로 살아갈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7일부터 29일까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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