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협력 육영사업 후원금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지역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써 달라며 2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민·관·학 협력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체육 증진을 위해 관내 기업체와 사천시, 사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020년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후원금은 삼천포여고(1000만원, 농구부 지원), 삼천포여중(1000만원, 농구부 지원), 곤양고등학교(500만원, 안심통학 지원) 등에 각각 전달했다.

이날 시청 6층 시장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동식 시장, KAI 최인수 경영지원실장, 3개교 학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안심통학과 사천시 대표 체육종목인 농구에 지원돼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는 물론 학생 운동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지역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2억 1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