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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 해양수산 미래연구 논문공모전 '최우수상'

해양공학과 박성식 박사과정생 논문 2편으로 최우수상·우수상 받아

cnbnews심지윤⁄ 2023.11.29 13:08:41

국립부경대학교 해양공학과 박성식 박사과정생.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해양공학과 박성식 박사과정생이 2023년 해양수산 미래연구 논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고 해양 수산 분야 각 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논문공모전에서, 박성식 박사과정생은 해양환경안전학회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로부터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논문 '열오염수의 해양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방류 적지 선정 방법'으로 해양환경안전학회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그는 이 논문에서 LNG 기지나 발전소 등의 열오염수로 인한 어업 피해 등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수치 유동 모델과 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해 열오염수의 확산 면적을 최소화될 수 있는 방류 적지 선정 기법을 개발해 뛰어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확산 면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들로 열오염수 방류량과 미방류 시 방류구 지점의 표·저층 수온, 저층 염분, 표·저층 수온차, 밀도차를 제시했다. 이 변수들을 가우시안 과정 회귀(GPR) 모델에 적용해 열오염수의 확산 면적을 예측한 결과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그는 논문 '엘리뇨/라니냐와 한국 연안의 적조 발생 관계'로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의 우수상도 수상했다.

그는 이 논문에서 국내 연안의 적조 발생 현황(1981~2022)을 조사하고, 주요 영향인자로 강수량과 하천 총질소(TN)로 밝히는 등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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