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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e스포츠연구소·한국e스포츠학회, 2023 동계학술대회 개최

'e스포츠와 문화' 주제로 학문적 내용 및 현장서 발생하는 쟁점 등 토론

cnbnews심지윤⁄ 2023.12.08 13:57:27

경성대학교 e스포츠연구소와 한국e스포츠학회가 '2023 한국e스포츠학회 동계학술대회'를 지난 7일, 8일 상명대 밀레니엄관에서 개최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e스포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스포츠건강학과 황옥철 교수는 경성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경성대 e스포츠연구소와 한국e스포츠학회가 공동주관으로 '2023 한국e스포츠학회 동계학술대회'를 지난 7일, 8일 이틀간에 걸쳐 상명대 밀레니엄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성대 e스포츠연구소는 2018년 8월 전국대학 최초로 개소한 e스포츠연구소로 다음 해인 2019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인 인문사회연구소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5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e스포츠의 학문적 공론화 장을 열고자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동계학술대회 주제는 'e스포츠와 문화'이며 경성대 이상호 학술연구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한국e스포츠학회장 황옥철 교수의 개회사와 한국게임정책학회 이재홍 회장의 축사에 이어 발표가 진행됐다.

기조 강연은 'e스포츠 문화의 내포적 확대와 외연적 팽창'이라는 주제로 대구대 이학준 연구교수가 맡았고, 이어서 1박 2일 동안 19명의 발제자들이 e스포츠와 문화라는 대주제와 관련이 있는 이슈화된 분야의 발표가 이어졌다.

각 섹션별 사회는 경성대 김영선 학술연구교수와 박성은 학술연구교수가 맡았고 종합토론은 안양대 이승훈 교수, 고려대 강지문 교수, 부산가톨릭대 이승훈 교수가 진행했다.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e스포츠와 문화'라는 폭 넓은 주제에 맞게 e스포츠의 확대와 팽창, 엑서게임이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 VR게임의 신체 상호작용 분석, 메타버스 공간의 생성형 AI 융합시스템, 코호트 특성에 따른 e스포츠 인식의 가치, e스포츠의 신체성 논쟁,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경기 언론 보도 분석 등 학문적 토대와 관련된 내용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하는 쟁점에 관한 주제별 열띤 토론이 있었다.

특히 한국e스포츠학회 초대에 이어 2대 회장을 맡고있는 황옥철 교수는 2019년 11월 학회창립과 더불어 발행한 창간호 학술지인 'e스포츠연구 : 한국e스포츠학회지'를 5년간 발간해 오고 있으며,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공정하고 엄정한 신규 학술지평가를 통해 만 3년 만에 공인된 전문학술지인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뤄냈다.

또한 황옥철 회장은 학회의 창립 취지에 맞게 올해는 영문학술지인 국제e스포츠 연구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Sports Studies'를 창간했으며, 이미 e스포츠는 디지털 사회의 한 문화 양식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두 학술단체가 공동주관으로 매년 2회의 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e스포츠의 학제적 토대 연구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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