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신동윤 교수(오른쪽)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신동윤 교수가 2023년도 유연인쇄전자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동윤 교수는 지난 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11회 인쇄전자의 날 행사에서 유연인쇄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신동윤 교수는 2006년부터 한국기계연구원 인쇄전자연구실 선임연구원에 이어 2011년부터 국립부경대 나노융합공학과에 재직하며 인쇄전자 공정 및 장비 관련 58건의 국내특허와 4건의 해외특허를 등록하는 등 연구 성과와 우수 인재 양성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잉크젯 이용 디스플레이와 인쇄를 이용한 고효율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 제조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산업 발전에 힘쓰는 한편, 인쇄전자 분야 대기업·중견·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상 기술지원 및 자문 활동을 펼치는 등 상생협력에도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화기구(IEC) 인쇄전자 분야 워킹그룹 위원, 국가기술표준원 인쇄전자 전문위원회 위원 활동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많은 기관의 정부 지원 기술개발 과제 평가위원 활동, 한국유연인쇄전자학회 국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한국태양에너지학회 부회장, 대한기계학회 마이크로나노공학부문 회장 등 활약을 펼쳐왔다.

신동운 교수는 이번 장관 표창에 앞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2015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