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총장(오른쪽)과 니자르 알리 총장이 MOU를 맺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와 인도네시아 왈리송오 주립이슬람대학교는 지난 11일 국제학술교류협정를 체결했다.

장영수 국립부경대 총장과 니자르 알리 왈리송오 주립이슬람대 총장은 이날 오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식품공학 및 분석 분야의 학술교류와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왈리송오 주립이슬람대는 인도네시아 자바주 세마랑의 학생 2만여 명 규모의 공립대학으로, 할랄검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양 대학은 이번 MOU를 통해 학생, 교직원 및 연구원 등 인적 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와 국제콘퍼런스,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부경대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파티무라대 등 8개 대학교 국제 학술교류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센데라와시대 등 3개 대학과 MOU를 맺는 등 인도네시아 명문대들과 국제학술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