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 전경.(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지역과제-지자체 중점사업 추진과 지역기업 연계지원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지역산업성장과 중점 육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계속 협업해왔다.

지난해 부산TP는 지원・육성중인 대표기업(테크노파크 입주기업 및 주요사업 참여기업 등)을 추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는 추천받은 기업을 업무협약에 근거해 연계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정책자금, 수출바우처, 혁신바우처사업 등 84개사를 지원하는 연계지원 협업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운영 중인 지역혁신과제를 부산TP 기업지원사업과 연계해 37개사(66개 프로그램)를 지원했다.

김형균 원장은 “한정적인 정책자금으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양 기관 협업으로 보다 입체적이고 고품질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중기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을 통해서도 양 기관이 더욱 밀접하게 협력하는 만큼 지역기업을 위한 이어달리기식 집중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 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