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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인제대 글로컬대학 반드시 지정…김해를 교육특별시로"

cnbnews최원석⁄ 2024.03.25 14:17:35

박성호 후보가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박성호 후보 캠프 제공)

박성호 국민의힘 김해갑 후보는 25일 “국회에 입성한다면 최우선 과제로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반드시 인제대와 김해시의 All-City Campus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에 30개 대학을 선정해 글로벌 수준의 지역대학으로 키워낸다는 현 정부의 역점 교육사업으로, 지정대학에 5년간 10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돼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갖춰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

박성호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와 여당 자지단체장이 하나가 되면 이뤄낼 수 있다. 경상남도와 김해시, 인제대와 참여 기관 모두 하나가 되어 반드시 최종 선정되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제대와 김해시는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 기타 유관기관이 하나가 되어 All-City Campus를 모델로 제출한 지난해 글로컬대학30 도전에서 예비지정은 통과됐으나 본 지정에서 아깝게 무산된 바 있다.

박 후보는 “작년 도전 과정에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으로 제안서 작업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사업의 내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또한 대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국장, 행안부 분권실장, 경상남도 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과 대학의 역할에 대해 현장에서 누구보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제가 가진 경험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서 반드시 ‘글로컬대학30을 보유한 김해시’를 여러분들께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미 김해시는 지난 2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4대 특구사업 중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었다.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30을 통해 명실상부 김해시는 교육발전특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한 해외 우수대학 김해캠퍼스 유치, 글로컬대학30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의 R&D를 위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김해과학고등학교 유치를 병행 추진하겠다”며 중장기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신항의 물류와 김해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육성·공급할 수 있고, 결국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인구 증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은 4월 예비지정대학 발표, 7월 중 최종선정대학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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