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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국 내부피폭연구회 워크샵…연구·기술 교류

방사선 내부피폭 분야 연구 발전 및 유관 기관 간 학술교류 통한 협력 도모

cnbnews심지윤⁄ 2024.03.29 11:35:45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의학원 대강당에서 '2024 내부피폭 선량평가 연구‧기술 교류 워크샵'를 진행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의학원 대강당에서 '2024 내부피폭 선량평가 연구‧기술 교류 워크샵'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은 방사선 내부피폭 분야 연구 발전과 유관 기관 간 학술교류를 통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선 관련 국내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기관별 내부피폭 선량평가 연구·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방사선 내부피폭 선량평가 현황과 체계를 공유했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이번 워크샵은 방사선 내부피폭 선량평가와 관련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이다. 오늘 참여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의학원은 방사선측정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역량을 갖춰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방사능 정밀측정 및 분석에 관한 인정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 방사선 기기를 운영 중인 기관들을 대상으로 정밀진단과 교정 및 시험성적서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협업을 통해 내부피폭과 관련해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화까지 빠르게 이어지는 모범사례를 적극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부피폭연구회 정규환 회장은 "방사선의 안전한 활용과 관련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기대와 임무가 커지고 있다. 연구회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키우고 서로 소통해 시대적인 요구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모임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내부피폭 선량평가 연구‧기술 교류 워크샵에 앞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방사선 비상시 실질적인 대응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사후방사선량평가 네트워크(KREDOS) 기술교류 세미나도 개최한 바 있다.

내부피폭연구회(KIDRG)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 및 중앙연구원 등 원자력과 방사선 관련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방사선 내부피폭선량평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3년에 조직한 연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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