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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후보들 “119대 29 엑스포 참패, 국정조사 할 것”

cnbnews임재희⁄ 2024.04.02 15:36:31

2일 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들이 부산엑스포 참패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추진 결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들이 제22대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 참패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 후보들은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통해 엑스포 유치 참패의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희망과 기대로 부풀었던 2030부산엑스포 유치가 처참하게 실패했다. 119 대 29라는 믿을 수 없는 수치로 부산시민은 물론 전 국민들에게 충격과 자괴감을 안겨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아시안게임 등 세계적인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대한민국과 부산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며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도 참패의 원인이나 진상이 밝혀진 게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외교력과 정보력, 대통령실의 실태 파악 해결 능력이 전무했다. 국제대회 유치에 실패할 수도 있지만 충격적인 결과가 나온 데에 대해서는 명확한 원인 분석과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국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치 실패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에게는 엄정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부산 총선 후보들은 22대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통해 엑스포 유치 참패의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진갑에 출마한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성현(동래구), 박인영(금정구), 박재호(남구), 유동철(수영구), 윤준호(해운대구을), 이현(부산진구을), 최형욱(서·동구) 후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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