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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2년 연속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전민현 총장 "지역사회와 대학이 실질적 공생 관계 형성하는 최초 모델이라고 자부"

cnbnews최원석⁄ 2024.04.17 09:11:31

인제대학교 전경.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가 16일 비수도권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되며 최종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이끄는 혁신전략을 내놓은 30개교를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제대는 작년 화제를 끌었던 '올-시티캠퍼스(All-City Campus)' 모델을 성공적으로 실현시켜, 캠퍼스 내외의 교육적 활동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는 혁신적인 접근을 계속 추진한다.

이미 개소 후 운영 중인 허브캠퍼스는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공용교육시설, 개방형 지원시설로 지역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김해인재양성재단의 본부도 이곳에 설치해 인제대·가야대·김해대 등 3개 사립대학과 김해시의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허브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전민현 총장은 인제대의 2년 연속 예비지정 성공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제대가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며 “우리는 지난해 제시했던 내용을 이미 상당 부분 실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하게 발전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예비지정은 단순한 연속 성공을 넘어, 인제대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협력에 있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올-시티캠퍼스(All-City Campus)' 전략은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광범위한 계획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실질적인 공생 관계를 형성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모델이라고 자부한다. 특정 산업을 발전시키는 모델에 그치지 않고 지방정부, 지역 경제계, 시민사회 그리고 중등 교육까지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지역사회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여기에 우리 계획의 분명한 차별성이 있다고 본다. 이미 그 담대한 발걸음은 시작됐다. 교육부와 심사위원회가 지역의 열정과 염원을 꼭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 인제대학교는 김해시를 비롯한 지역의 모든 동반자들과 함께 글로컬대학30에 반드시 최종 선정되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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