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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내달 31일까지

부서 검토 등 거쳐 교육예산에 반영…채택자에게 상품권 지급

cnbnews최원석⁄ 2024.04.17 11:23:52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포스터.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유익한 교육정책과 재정 사업을 발굴하고자 다음 달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경남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제안사업 공모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 조사 ▲단위 학교 예산편성 의견 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전년도 111건에서 21건 증가한 132건이 제출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도의회 심의를 거쳐 24건을 (일부)수용했다. ▲학교 운동장 세족장 설치 ▲산업 안전 보건 지원에 예산 약 14억 원을 편성해 추진 중이다.

경남 도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누리집, 우편·방문, 팩스로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도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제안사업 채택자나 참여자에게 상품권(또는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도민의 참여는 곧 민주주의의 실천”이라며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교육 사업을 경남교육 정책과 예산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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