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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네덜란드 방위산업협회와 '방산 협력 로드쇼' 개최

행사 기간 도내 방산업체 방문 및 사업 협의, 수출 상담 추진…양국 기술 교류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cnbnews최원석⁄ 2024.04.18 10:14:42

지난해 10월 경남TP-네덜란드방산협회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도 방산기업과 네덜란드 기업의 방산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경남-네덜란드 방산협력 로드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네덜란드 측에서는 방위보안산업협회(NIDV), 우주항공연구소(NLR), 응용과학연구소(TNO) 와 방산관련기업 에이아이 아마먼트(AI Armaments), 헐 베인(Hull Vane B.V.), 아이피 컴퍼니(The IP Company), 봉크(Vonk) 등이 참가한다.

행사기간 동안 네덜란드 대표단은 ㈜현대로템,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도내 방산업체 8개 사를 방문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수출상담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네덜란드는 에이에스엠엘(ASML)사의 극자외선 노광장비 생산기술, 필립스사의 자동화 로봇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기술제휴를 통해 한국의 방산 제조역량과 결합, 상호보완성을 극대화해 도내 기업들의 방산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덜란드는 다른 유럽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수년간 국방비를 늘리면서 타 유럽국가들과 함께 다양한 무기체계 획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시장 확대 측면에서 국내 방산기업의 좋은 파트너로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경남도와 네덜란드 간의 방위산업 협력은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방위산업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교류 협력 행사가 양국 방위산업 관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K방산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경남TP 방위산업본부에 방산수출지원단을 신설하고, 네덜란드 방위보안산업협회(NIDV)와 방산 협력 업무협약을 맺는 등 경남지역의 경쟁력 있는 방산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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