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전 11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위한 협약식’이 열리는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의회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접견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 구현과 국민 권익의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공직자 청렴 교육 위한 지원 협력 ▲이해충돌 취약분야 관리 강화 등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법령,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제안·권고의 적극적 수용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특히 부산시의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반부패, 청렴 사회 구현과 시의원의 ‘윤리적 리더’로서의 소명 의식 함양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의회 모든 의원님들과 공직자는 칼끝에 선 심정으로, 매 순간 엄격한 자세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시민들에 더 신뢰받는 청렴한 부산시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