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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지역 맞춤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찾는다

18개 교육지원청별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 TF' 구성‧운영

cnbnews최원석⁄ 2021.05.21 21:25:07

경남도교육청은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 TF'를 21일 함안 지역을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18개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지역 맞춤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 TF'를 21일 함안 지역을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진행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지원 방안 도출과 지역별 작은학교 지원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 작은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작은학교의 장점을 강화해 찾아오는 작은학교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코로나19 발생에도 불구하고, 매일 등교 가능한 교육 규모, 안정적인 교육활동, 학교 급식의 정상 운영, 온종일 돌봄, 다양한 방과후학교 운영 등으로 작은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리고 학력, 정서, 체력 등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이 가능한 작은학교로의 이동도 가속화됐다.

이에 힘입어 도교육청은 18개 교육지원청에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 TF' 운영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지역 맞춤 작은학교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수 60명 이하 초등학교 교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TF에서는 작은학교 현황, 활성화를 위한 자구 노력 및 한계점을 공유하고, 향후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맞춤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을 정책화해 나간다.

조영규 정책기획관은 “작은학교 지원 사업은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들을 특색화하여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TF를 통해 지역 교육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마련으로 소멸 위기의 마을과 학교을 함께 살리는 경남형 작은학교 살리기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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