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연대 창립 30주년 출판기념회 포스터 (사진=부산참여연대 제공)

부산참여연대가 이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시민주권과 민주시민교육 출판기념회’를 오는 26일 오후 7시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부산참여연대는 지난 2016년 시민주권의 정의, 시민 개념의 확장성, 시민주권 운동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왜 시민주권인가(진시원·홍익표 공저)’를 출판한 바 있다.

부산참여연대에 따르면 이번 저서는 부산참여연대의 시민주권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왜 시민주권인가’의 후속편이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개회사, 축사에 이어 부산대 진시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며 부산시의회 김광모 의원과 민주시민교육넷 서희원 운영위원의 토론도 열릴 예정이다.

부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시민주권을 체화하고 실천하는 시민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민주시민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이 책은 세 명의 저자가 새로운 민주시민 교육의 내용이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각자 고민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더 좋은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제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참여연대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부산 시민운동의 과제와 전망 토론회 개최 ▲30주년 기념 회원 합창단 결성 ▲회원 사진공모전 ▲모금 사업 ▲창립 기념식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