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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 ‘영호남 문화도시 상생 포럼’ 성료

지역·도시 간 경계를 넘어 문화도시 연대 교류방안 모색

cnbnews손민지⁄ 2021.05.25 16:10:15

21일 열린 ‘영호남 문화도시 상생 포럼’ 모습.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1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영호남 문화도시 상생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김해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영호남 지역 13개 시·군의 문화도시 담당 공무원 및 문화도시 추진 주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법정 문화도시 추진 과정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1부는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대표가 ‘도시의 상생과 연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권 대표는 “독보적인 문화도시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도시 간의 연대와 상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서귀포와 천안의 문화도시 추진 과정을 공유했다.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은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 추진 과정을, 박준형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무국장은 ‘문화독립도시 천안’ 추진 과정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손민지 김해문화도시센터 과장이 올초 2차 법정도시로 지정된 김해의 문화도시 추진 과정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문화도시들과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지자체 및 추진기관 실무자들의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관계자들은 도시별 문화도시 추진 과정 및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 방안 모색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가야로부터 이어져 오는 상생과 교류의 정신을 바탕으로 도시 간 경계를 넘어 지속적인 교류를 꾀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경쟁이 아닌 상호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포럼 영상은 수어 영상 추가 편집 작업 후 오는 27일 문화도시김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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