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김석준 시교육감,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간담회… 젊은 직원과 소통

김 교육감, 부산시교육청서 근무하는 90년대생 공무원과 만나 조직문화 혁신 위한 의견 나눠

cnbnews변옥환⁄ 2021.05.27 11:38:11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책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공직사회의 세대 간 간극을 줄이고 젊은 공무원의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열려 김석준 시교육감과 시교육청 내 1990년대생의 젊은 공무원 15명이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를 열게 된 계기는 지난 20일 김 교육감이 젊은 공무원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 초대장을 교육청 내 90년대생 공무원 45명에게 보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토크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15명이 자발적인 참가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성사됐다.

이날 간담회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젊은 공무원이 허심탄회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다른 간부 공무원의 배석 없이 진행했다고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90년대생의 젊은 공무원들에게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로 설문조사도 시행했다. 이번 설문 문항은 ▲추구하는 직장 내 인간관계는? ▲닮고 싶은 상급자의 모습은? 등 총 2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90년대생 공무원 간담회에서 젊은 직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역멘토링’ 차원에서 향후 선배 공무원에게 공유해 조직문화 혁신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만남에서 나올 젊은 공무원의 진솔한 목소리와 기발한 아이디어가 기대된다”며 “이같은 대화가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조직 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