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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순 전 한일라이온스클럽 회장, 신라대 장학지원 이어와

cnbnews손민지⁄ 2021.05.28 17:07:57

신라대학교는 지난 28일 12시 60주년기념관 총장접견실에서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김 전 회장을 대신해 한일라이온스 주요 인사들을 초청, 공식적인 전달식을 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신라대 제공)

뒤늦게 전해진 나눔의 소식이 신라대학교 캠퍼스에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

신라대는 김점순 전 한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이 6년간 꾸준히 신라대 학생들에게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김 전 회장과 신라대의 인연은 같은 클럽 회원을 통해 시작됐다. 2016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학업에 전념한 체육학부 학생의 소식을 전해 듣고 후원을 시작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졌다.

대학에 따르면 올해까지 11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김 전 회장의 선행은 학생들이 소속된 체육학부 교수를 통해 대학본부에 알려지게 됐다.

신라대는 지난 28일 12시 60주년기념관 총장접견실에서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김 전 회장을 대신해 한일라이온스 주요 인사들을 초청, 공식적인 전달식을 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일라이온스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은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뿌듯해했다”며 “우수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전했다.

신라대 최승복 대외협력실장은 “김 전 회장의 나눔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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