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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과기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선정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연구센터(ABC-RLRC),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최대 7년간 144억 6000만원 지원

cnbnews손민지⁄ 2021.06.01 15:27:02

김선원 교수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연구센터(ABC-RLRC)’에 따르면, RLRC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혁신 분야에 특화된 선도연구센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부산·울산 권역에서 각 지자체가 지정한 지역혁신연구 분야에서 경쟁을 통해 1개 연구센터를 과기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경남 지원 분야는 항노화 바이오헬스다.

경상국립대는 이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8년 2월까지 최대 7년간(4+3) 정부출연금 101억 3000만원과 지자체, 경상국립대, 기업체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144억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아미코젠(주)이 참여한다. 연구책임자는 경상국립대 김선원, 조병훈, 권문혁, 김광동, 김현준, 박상원 교수, 생명연 김차영 전북분원장, 아미코젠(주) 김진석 연구소장이다.

경상국립대 ABC-RLRC는 항노화 바이오소재 발굴, 스마트 세포공장을 이용한 생산 플랫폼 구축, 항노화 바이오소재 실용화의 장애 요인 해결, 기업연계 산업화 기반 구축 등으로 지역 특화 바이오 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는 성장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3개 연구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1그룹(미생물 세포공장 연구)은 ▲항노화 소재 생산 유전자원/생합성 부품 채굴 ▲유전자원의 부품화/모듈화 및 대사 재설계를 통한 세포공장(바이오 장비) 개발·개량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산업적 생산 기반 기술 확립 등을 추진한다.

제2그룹(식물 세포공장 연구)은 ▲식물기반 합성생물학적 세포공장 기반구축 및 식물세포주 추출물 생산(기능검증) ▲식물기반 합성생물학적 세포공장 활용 항노화 바이오신소재 개발·개량 등을 수행한다.

제3그룹(항노화 바이오신소재 발굴 및 실용화 연구)은 ▲천연물 유래 항노화 소재 발굴 플랫폼 구축을 통한 소재 발굴·평가 ▲천연물 소재의 기능성 기전 규명 및 실용화를 위한 소재 표준화 등을 추진한다.

김선원 센터장은 “항노화 바이오소재 개발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권역내 풍부한 바이오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항노화 바이오소재 생산 세포공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첨단 바이오 기술(세포공장) 접목을 통해 경남 바이오 기업의 가치를 혁신적으로 제고해 시총 1조원 규모의 바이오기업 2개 이상을 육성하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경남 바이오기업 R&D, 비R&D 지원으로 기업역량을 강화해 도내 바이오기업의 매출 20% 이상, 고용률 10% 이상을 증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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