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내선 1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특산품 판매전’ 현장 (사진=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제공)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부산지역 농가 활성화를 위해 김해공항에서 ‘농·특산품 특별판매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공항공사 부산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판매전은 김해공항 국내선 1층 1번 게이트 앞에 마련됐으며 이달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 소속 인근 8개 마을(▲김해칠산참외마을 ▲김해대동화훼마을 ▲기장임랑해맞이마을 ▲밀양얼음골사과마을 ▲거창가남마을 ▲거창서변마을 ▲합천하남양떡메마을 ▲고성송천참다래마을)이 참여했다.

특별전에서 각 마을은 엄선한 우수 농·특산품 총 24종을 선보이며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 달간 판매한다.

공항공사 송일빈 부산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부산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되고 지역 농가에는 매출 증대, 판로 개척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김해공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