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6.08 16:22:38
부산 기장군이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의 3단계인 ‘스포츠힐링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추진하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발표했다.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3단계인 스포츠힐링파크는 정관읍 모전리 일대에 연면적 3만 3000여㎡ 규모로 축구, 테니스, 캠핑 등을 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 공원시설을 짓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250여억원이 투입되며 내년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목표다.
특히 시설 가운데 종합운동장은 야외 체육활동,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공원으로 계획돼 있다. 또 주민의 힐링·여가공간으로 ▲빛 테마공원 ▲빛 테마산책로 ▲빛 테마 장미공원 등 ‘빛의 거리’와 가족피크닉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기장군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물·꿈의 도시 기장’을 테마로 해 1단계부터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물을 테마로 하는 ‘아쿠아드림파크 조성사업’이며 2단계는 꿈을 테마로 하는 ‘에듀파크 조성사업’이다.
기장군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을 오는 2023년 12월까지 전체 준공을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규석 군수는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지역의 쉴자리, 일자리, 제자리 프로젝트 가운데 ‘쉴자리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향후 조성이 끝나는 대로 전 연령대별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역점사업인 이 시설이 군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장형 애자일 행정 프로젝트’를 사업에 접목한다. 이를 통해 주민, 전문가, 이해관계자, 각종 관계기관·부서, 교육청 등의 자문과 의견수렴, 협업을 거쳐 사업이 조속히 완료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