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노사 관계자들이 사회공헌활동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30일 노사가 함께 지역 내 노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UPA와 노동조합은 지난해 단체협약 체결을 통해 공공기관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무 실현을 위해 노사 공동 봉사활동을 매 분기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에 노사는 2분기 봉사활동으로 울산에 거주하는 노동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기 위한 푸드꾸러미와 공기정화식물(토피어리) 만들기 기부행사에 참여했다.

동구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사회공헌활동에는 울산항만공사 강덕호 노조위원장과 직원 28명이 참여하였으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도 이수했다.

강덕호 노조위원장은 “ESG 경영 실현을 위해 노사가 화합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데 의미가 크다”며, “매 분기 노사가 함께할 수 있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