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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도민'…경남 자치경찰 비전 선포

1일 자치경찰제 시행 앞서 경남자치경찰위원회 비전·목표·추진전략 등 청사진 제시

cnbnews최원석⁄ 2021.07.01 15:53:09

30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자치경찰위원회 비전 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김경수 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 이문수 경남경찰청장 등이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이라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30일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맞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김현태 경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자치경찰위원, 이문수 경남경찰청장, 그리고 도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내빈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황문규 상임위원의 비전 발표에 이어 비전 홍보물 차량 부착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이라는 위원회 비전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심의‧의결한 것이다.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경비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함에 있어 도민의 곁에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위원회는 비전에 따른 목표를 '자치경찰출범 원년,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경남형 자치경찰제 정착'으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도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경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경찰 ▲도민이 감동하는 경남형 자치경찰제 안착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자치경찰제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함으로써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경남형’ 자치경찰제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진행된 '비전 홍보 이벤트'로 마무리됐다. 김 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112 순찰차량, 공공기관 업무용 차량, 택시‧버스 등에 비전 홍보물을 부착하고 자치경찰 비상 구급함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벤트에는 자치경찰 비전 홍보에 뜻을 함께하며 적극 협조한 문철수 경상남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 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스쿨존은 여러 가지 투자가 되어있는데 정작 아이들이 학교를 오고 가는 과정에서는 스쿨존을 벗어나서 집까지 오는 데서 90% 이상의 사고가 발생한다”면서 위원회의 1호 사업인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자치경찰, 아무도 걸어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셈”이지만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을 중심에 놓는다면 도민에 대한 생활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자치경찰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태 위원장은 “자치경찰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와 도 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간 정보와 데이터의 공유와 선순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앞으로 지방행정과 경찰행정의 연계를 통해 도민이 감동하는 경남형 자치경찰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제도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찰사무를 자치경찰사무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광역자치단체장 소속의 합의제행정기관인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가 심의‧의결을 통해 시‧도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제도다.

위원회는 지난 5월 10일 출범 이후 7월 1일 제도 전면시행에 앞서 제도 홍보와 규정 정비, 1호 사업인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 추진, 정책제안 공모 등 준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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