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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속 대응 응급실 실태점검

8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연령층 확대 점검 강화

cnbnews최원석⁄ 2021.07.01 16:44:49

김해시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오는 8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연령층 확대(18~54세)에 따라 접종 후 이상반응자 진료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7개소의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김해시의 지난 29일 기준 1차 접종은 11만 7299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2만 7883명이며 시는 11월 말까지 30만명이 1, 2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역응급의료센터 2개소(김해중앙병원, 갑을장유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3개소(조은금강병원, 김해복음병원, 강일병원) ▲응급의료시설 2개소(김해삼승병원, 메가병원) 총 7개소다.

점검결과 발열이 없는 이상증상의 경우 응급실 내 정상 진료 중이며 발열을 동반한 경우에는 응급실 진입 전 격리시설 또는 별도 분리된 공간에서 진료 후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는 취약시간대인 야간과 주말 이상증상 발현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적절한 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진료 거부 등 시민 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김해중앙병원, 김해복음병원, 강일병원 3개소는 격리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조은금강병원과 갑을장유병원은 각종 신종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격리시설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응급의료법에 따라 응급의료센터와 기관은 연말까지 격리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며 “예방접종 후 발열, 근육통 같은 가벼운 신체 반응은 항체를 만들기 위한 면역반응으로 보통 2~3일 내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진료의사와 상담하거나 응급실 방문 후 진료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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