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7.02 20:10:06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부산본부가 ‘제조 소기업 혁신 바우처 1차 사업’에 참여할 제조 소기업 95개사를 최종 선정해 지원한다고 2일 발표했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 바우처 사업은 지난해부터 도입된 사업으로 부산 소재 제조 소기업에 혁신역량을 지원하는 등 활력 고조를 위해 추진돼 왔다.
지원 내용은 ‘컨설팅’ ‘시제품 제작’ ‘판로 확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에 패키지 형태로 묶어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바우처 사업 공모에는 총 343개사가 신청해 중진공 부산본부에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이를 바탕으로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한편 부산중기청은 지난해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은 총 12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37% 수준인 47개사가 매출액이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코로나19 사태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환경 속에서도 제조 혁신 바우처 사업이 제조 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제조 소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