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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수동우체국,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저금리 대환대출’ 사칭, 고객 자산 1500만원 지켜

cnbnews손민지⁄ 2021.07.02 20:09:37

부산지방우정청 전경 (사진=부산우정청 제공)

부산지방우정청 소속 부산보수동우체국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15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우정청에 따르면 부산보수동우체국은 지난달 24일 현금 1500만원을 송금 요청한 고객에게 사유를 확인 중 저금리 대출 전환을 위한 기존 대출 상환 목적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사기로 의심, 자세한 사유를 확인했다.

해당 고객은 “저금리로 서민대출을 해준다는 카톡을 받았으며,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 신규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안내받았다”며 “전날 이미 현금 2400만원을 대면으로 카드회사 직원에게 건넸으며 당일 추가로 현금 1500만원을 송금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에 부산보수동우체국장은 고객의 답변에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확신 후 인근 파출소에 신고, 해당 카드회사와의 통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확인시킨 후 보이싱피싱 피해 사고를 예방했다.

윤석균 부산우정청장 직무대리는 “최근 보이스피싱은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금융취약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범죄가 됐다”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및 대포통장 발생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대국민 캠페인과 교육홍보 활동으로 고객의 자산 보호에 힘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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