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의회가 내일(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자치분권 2.0 시대의 개막을 위한 새 출발’을 주제로 부산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전·현직 시의회 의장단, 시의원, 부산시장, 시교육감, 각 기관장, 경제계,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100명 미만으로 제한해 개최한다. 또 현장에 참석하지 않는 시민을 위해 부산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부산시청소년교향악단 식전 공연 ▲개회식 ▲역대 의장단의 ‘부활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시의회 30년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의정발전 유공자 표창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 ▲30주년 기념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기념식 종료 후에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 부활 30년과 지방자치 발전전략’을 주제로 시의회, 자치분권위, 한국지방정부학회, 지방신문협의회 공동 주최 토론회가 열린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3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념식을 마련했다”며 “부산시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가 ‘수도권 일극 체제’에 갇혀 신음하는 대한민국의 시계를 국토 균형발전의 본궤도로 돌려놓는 반전의 분기점이 되도록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