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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상림공원 야외 설치미술 작품 전시

산삼·항노화 상징하는 형상 제작…엑스포장 랜드마크 역할

cnbnews최원석⁄ 2021.07.28 19:36:12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봉기 作 <천년의 숨결>, 박봉기 作 <약동의 공간>, 민병주 作 <빛과 그림자>, 네오펜슬(최승일 외 2명) 作 <생명과 공존의 숲>. (사진=함양군 제공)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엑스포 관람과 더불어 예술작품을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림공원 일대에 설치미술 작품 4점을 설치, 8월 중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설치미술작품들은 엑스포 주제인 산삼과 항노화를 상징하는 형상으로 제작돼 엑스포장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SNS를 통한 바이럴 홍보로 이어져 엑스포 홍보와 관람객 유인이라는 선순환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주행사장인 상림공원(천연기념물 제154호)의 넓은 면적의 이점을 살리고 설치 미술작품 등 야외에서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로 풍성하게 구성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시대 흐름에 맞추어 엑스포 관람객의 야외 분산을 유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정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봉기 作 <천년의 숨결 Thousand Year Breath>은 가로36m, 세로33m, 높이8m로 철근 뼈대의 대나무 재질로 제작되며 메인전시장 중앙에 위치할 계획이다. 작품의 구성은 함양산삼의 잎과 열매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산삼의 오엽이 대지에 활짝 펼쳐지고 그 기운의 중심에 산삼열매가 풍성하게 달린 거대한 산삼줄기가 하늘을 향해 솟은 형상이다. 천상에서 내려온 듯한 산삼열매와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역동적인 산삼잎의 유기적 구성을 통해 함양의 유구한 역사와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어울려 자라온 함양산삼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산삼잎의 수평적 구성과 열매 줄기의 수직적 구성의 조합으로 기운차고 온화한 조형적 조화를 형성하면서 산삼과 사람, 미래지향을 반영하고 있다.

박봉기 作 <약동의 공간 Dynamic Space>은 가로5.5m, 세로5.5m, 높이8m로 철근 뼈대의 대나무 재질로 제작되며 작품의 바닥은 원형데크로 조성하여 관람객의 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작품 설치 장소는 불로원 앞 광장이다. 작품은 새 생명의 탄생과 약동의 순간을 함양산삼이 해를 향해 움트는 어린 순의 모양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산삼의 오엽을 상징하는 다섯갈래의 줄기는 힘찬 기운으로 솟아오르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구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함양의 기운을 한껏 반영하고 있다.

민병주 作 <빛과 그림자>는 가로2m, 세로1m, 높이3m로 자연석 위에 스테인리스로 함양산삼을 의인화한 투조작품이다. 잎맥을 투과한 빛과 그에 따라 형성되는 그림자에 주안점을 두었다. 작품 설치 장소는 주게이트 옆이다.

네오펜슬(최승일 외 2명) 作 <생명과 공존의 숲>은 아빠사슴(높이3m), 엄마사슴(높이1.8m), 아기사슴(1.4m) 세 마리 사슴 가족을 스테인리스로 형상화한 작품이며 산삼주제관 마당에 설치될 계획이다. 함양산삼(자연 속 생명의 힘을 가진 식물)을 생명체(사슴)와 결합해 형상화 한 것으로 주 몸체(사슴)는 뇌두부터 주근, 가락지(세근)까지를 표현하였다. 상층으로 뻗어가는 산삼의 잎과 열매를 통해 자연의 생명성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지역민들은 상림공원이라는 일상 공간이 미술작품들로 문화적 재창조가 되어 환영하는 분위기였으며 이와 같이 지역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더 많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설치 미술작품 야외 전시를 통해 사람과 자연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엑스포와 상림공원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휴식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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