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7.30 09:54:07
부산시가 부산지역 물류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경제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물류 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해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공고했다.
이번에 시는 총 20개 기업을 선정해 해외 컨설팅, 교육,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물류 플랫폼 활용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물류 기업의 해외 신규물량 확보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국제화물포워딩연합(World Cargo Alliance) 가입 통해 해외 화주 연계로 물량확보 ▲UN 조달 물류 시장 진출 컨설팅 지원 ▲디지털 플랫폼 활용 등이다.
신청은 참가신청서와 기업 현황서 등 필요한 서류를 부산시 물류정책과 관계자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시행자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사업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부터 더 다양한 신사업을 추가 발굴해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를 겪는 부산지역 물류 기업에 새로운 부흥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