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본청으로부터 받은 개인 텀블러를 들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이 이달부터 친환경적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지원청 내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실천운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본청 중점사업인 ‘함께 그린(Green) 미래 씨앗! 북부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권하는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에 ‘북부 텀블러 GO! 종이컵 STOP!’ 문구를 새긴 텀블러를 제작해 나눠줬다.

향후 교육지원청 내에서뿐만 아니라 인근 커피숍 방문 시에도 해당 텀블러를 적극 사용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수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일회용품 사용으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작은 실천운동이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