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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가상현실 활용한 ‘건설 안전교육’ 진행

cnbnews변옥환⁄ 2021.08.02 18:18:34

지난달 29일 진행된 ‘가상현실 이용한 항만건설 안전교육’ 현장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달 29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건설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항만 건설현장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중소업체 가운데 과거 3년간 경미한 사고가 1건 이상 발생한 기업을 의무교육 대상으로 지정해 시행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부산항 북항과 재개발사업 건설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가 큰 공사 현장에 참여 중인 근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은 향후 북항, 신항 건설 현장의 중소건설업체로 확대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자체 안전교육을 시행할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현장 근무자들에 VR을 활용해 실제 사고사례를 간접 체험하게 함으로 더 경각심을 높이려 했다고 전했다.

교육 후 BPA는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도출해 내년에 계획된 항만건설 특화 VR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VR 활용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과 안전교육센터 구축 등 장기계획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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