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8.03 09:24:23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오전 9시 ‘서부산권 제2 집무실’ 개소 후 처음으로 현장회의를 열어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전략회의에서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사상구 학장동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 예정지를 방문한다. 회의에는 서부산권 정책 관련 담당 실·국장 등 시정 수뇌부가 참석한다.
앞서 박 시장은 서부산권 균형 발전을 위해 부산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부산도서관 3층에 ‘서부산권 제2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는 박 시장이 강서 가덕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 사상 스마트시티 등 산적한 서부산 주요 현안을 적극 챙기기 위한 것이라고 시 자치분권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는 정기 회의로, 제2 집무실에서 격주로 열리며 서부산권의 주요 현안 논의와 현장 방문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서부산권 제2 집무실을 통해 서부산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더 가속할 것”이라며 “서부산 지역은 우리 부산 제조업의 산실이자 핵심 경제 축이나 현재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번 서부산권 집무실을 통해 다시금 서부산의 경제 회복과 번영을 만들어 내는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