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핑핑 메타버스’ 설명도 (그래픽=아리모아 제공)

㈜아리모아는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한 ‘3D 콘텐츠 애니메이션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3D 캐릭터 연구개발(R&D) 사업’이 산업기술진흥원 우수과제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아리모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산업기술진흥원 부산사업평가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최근 구축을 마친 것이다. 아리모아는 자사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의 캐릭터와 스테이지, 스토리를 XR 콘텐츠로 구현해 테마파크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나아가 아리모아는 올해 본투글로벌 ‘DNA 융합 제품, 서비스 해외진출 사업’에 선정돼 필리핀 LCS 그룹과 함께 ‘XR 콘텐츠 제작 벤처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치치핑핑 메타버스에 입점할 각종 VR, AR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계영진 아리모아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운영한 웹 사업부와 애니메이션 사업부의 기술력을 융합해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메타버스 플랫폼에 애니메이션 IP와 테마파크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 국내외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제휴, 협업을 통해 치치핑핑 외에도 각종 캐릭터와 스토리,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