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와 부산로봇사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가 미래 유망산업인 로봇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로봇사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3일 오후 2시 신라대 60주년기념관 총장접견실에서 김충석 신라대 총장과 유학현 조합 이사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발맞춰 부산지역 로봇산업 육성 촉진이 기대됨에 따라 신라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학 계열 우수 인재를 공급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중점산업 발전을 위한 로봇 신산업 육성 ▲지역 산업단지 내 로봇산업 생태계 활성화 ▲국책과제 기획 및 연구 사업, 정보 교류, 기술 자문을 통한 산학협력 ▲부산지역 로봇산업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 연계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라대 손창식 산학협력단장은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이며 부산 제조업 생태계 변화와 함께하는 유망산업이다”며 “인공지능, ICT 융·복합산업, 지능형 자동차 산업 등 유망 신산업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에 걸맞게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