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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민의힘과 긴급간담회…도정현안 공유·예산지원 요청

이준석 대표 등 지도부 참석…29개 주요예산사업 내년 국비 2835억원 반영 건의

cnbnews최원석⁄ 2021.08.03 17:22:17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민의힘-경남도 '도정 지원 긴급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당 지도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국민의힘과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3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정 지원 긴급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양준우 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와 이달곤 도당위원장, 강기윤, 최형두 의원, 황보길 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에서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준석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도정에 공백이 없도록 국민의힘이 경남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교통인프라를 비롯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지역에 꼭 필요한 공약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오늘 이 자리가 경남 현안 논의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청년문제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부전-마산간 전동열차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국민의힘에서도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는 이 대표와 하 권한대행의 모두발언에 이어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의 도정현안 설명 및 예산사업 건의, 2022년 국비확보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권역별 초광역협력 국가균형발전전략 추진, 영호남 상생협력 및 국가균형발전 지원 등 7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국비 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부전-마산간 전동열차 도입 ▲ICT융합 제조운영체제개발 및 실증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가야문화권 조성 등 29개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과 경상남도의 성장동력확보를 위해 2,835억원을 지원해줄것을 요청했다.

도는 민생안정과 경제회복, 완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와 국회 상임위·예결위 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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