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8.04 15:58:14
부산항만공사(BPA)가 신규 입사자의 조직적응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스탬프 투어’ 방식의 조직적응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비대면 방식의 업무가 늘어나며 신규 입사자가 선배들과 만나 소통할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이를 기획한 것이다.
스탬프 투어는 입사 1년 차 미만의 직원 16명이 4개 그룹으로 나눠 기존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상호 소통 ▲사옥, 인근 시설 이용 체험 ▲업무수행 기본 역량 습득을 주제로 총 14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6월 BPA에 입사한 A모씨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이 막연한 두려움이기도 했는데 이번 미션을 수행하며 동기들과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선배들과 더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항만공사인으로서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