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8.04 16:47:52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청소년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업가정신 함양으로 미래를 이끌 청년 CEO 양성을 위해 ‘동남권 비즈쿨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공고했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중기청이 기획하고 경남중기청과 BNK부산은행 등이 공동 협업하는 민-관 협업사업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부산시와 경남도에 위치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소속 학교별 2~4명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접수된 팀을 대상으로 예선 서면심사를 거쳐 초등 10개팀, 중등 10개팀, 고등 15개팀 총 35개팀을 선발해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35개팀의 비대면 발표 자리를 마련해 창업 아이템의 창의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17개팀을 선발한다. 그 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오는 10월 말 열릴 ‘부산 스타트업 위크’에서 최종 수상팀을 선발해 포상할 예정이다.
부산중기청 등은 우수 발표 17개팀에 유니콘 기업의 엔지니어, 벤처캐피털 투자자 등 스타트업 전문가를 매칭해 창업 현장 경험을 토대로 각종 창업 아이템 설정과 세부 시행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관계자 이메일로 작성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행사 일정 등의 사항은 ‘K-스타트업’ 공식 홈페이지나 부산중기청, 경남중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