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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CO₂ 재활용 기술’ 등 중소기업 우수기자재 7건 지원

국내외 발전 현장의 성능 검증 거쳐 수출 등 상생협력 지원 나서

cnbnews변옥환⁄ 2021.08.05 16:57:10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BIFC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한국남부발전㈜(KOSPO)이 국내 발전 분야 중소기업의 발전 기자재 개발과 보급 확산을 위한 ‘2021 KOSPO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시행해 총 7건의 사업을 지원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기자재를 발전소 현장의 실증 시험으로 외산과 성능을 비교하고 우수성, 신뢰성을 입증함과 함께 중소기업이 공공기업에 진입할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지난 6월 사내외 공모를 거쳐 국산화가 필요한 실증 대상 품목을 발굴했다. 이후 발전소 현장의 실무부서 의견과 과제 선정위를 통한 공공성, 혁신성, 기술 수준 등의 검증을 마쳐 최종 7건의 품목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발전소 현장 실무부서와 매칭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1년간 실증 시험 이행 후 인증서를 발행, 지급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남부발전은 자사가 운영하는 해외 발전소 2곳(요르단, 칠레)을 활용한 국산 기자재 실증 지원에 나서 수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국내 중소기업 기자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상생협력 사업으로 포용적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배구조 개선의 가치가 내재화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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