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물 분류체계·보존기간 책정 매뉴얼’ 표지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기록 관리 시스템 ‘RMS(Records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해 어제(10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RMS는 기록물의 인수, 보존, 평가, 활용 등 기록관리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며 기록물의 진본성, 무결성, 신뢰성, 이용 가능성이 철저히 보장돼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 구축과 함께 BPA는 공공기관에서 생산 접수한 기록물의 분류 기준, 보존 기간, 보존 방법 등의 관리기준을 정한 ‘기록 관리 기준표’도 함께 구축해 RMS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공공기록물법’에 따른 기능 분류체계인 기록 관리 기준표 체계 전환을 모두 마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사는 기록물 분류 체계와 보존 기간 책정 매뉴얼을 발간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BPA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 운영을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록물 관리와 정보공개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