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내 설치된 북카페 ‘다독다독’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e-Book’ 서비스를 도입해 조직 내 독서 경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BPA는 책을 매개로 하는 소통 문화 확립을 위해 ▲사내 북카페 설치 ▲CEO 추천 홈 힐링도서 제공 ▲직급별 필독서 지정 ▲저자 초청 특강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도입한 e-Book 서비스는 직원이 원하는 도서를 무제한으로 구독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의 정기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아울러 공사는 같은 책을 읽고 얻은 지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독서 후기 공모’ 및 ‘독서 골든벨’ 등 사내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임직원이 보유한 완독 도서를 부산지역 정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활동도 한다는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번 e-Book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조직문화 구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서경영 조직 역량 축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