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본사가 위치한 BIFC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KSD)이 부산지역 대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늘(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3회 KSD 금융, 증권 오픈캠퍼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SD 금융, 증권 오픈캠퍼스는 부산 이전 공공기관인 예탁결제원이 부산지역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이번에 예탁결제원은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경성대 등 부산 소재 7개 대학의 대학생과 졸업생 40명을 대상으로 ▲전자증권제 ▲증권 결제 ▲글로벌 예탁결제 등 실무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 준비생의 눈높이에 맞춰 ‘2021년도 채용 안내’를 비롯해 지난해 신입 직원들과의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감염 예방 차원에서 이번 오픈캠퍼스를 전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취업난에 대응해 우리 예탁결제원은 부산의 기업시민으로서 부산지역 인재 육성,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