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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코레일에 ‘KTX 이음 정차역 유치 서명부’ 전달

오규석 기장군수 “범군민 서명부 전달과 함께 전방위적 유치 활동 전개하겠다” 다짐

cnbnews변옥환⁄ 2021.08.12 16:21:27

오규석 기장군수(왼쪽)가 12일 오후 3시 코레일 본사를 방문한 가운데 코레일 관계자에 ‘KTX 이음역 유치 서명운동 명부’를 전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기장군수와 직원들이 12일 오후 3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최근 전개한 ‘KTX 이음 정차역 유치 범군민 서명’ 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4월 15일부터 KTX 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여 지난 10일까지 총 12만 7295명의 서명을 받았다.

당초 기장군의 서명 목표치는 12만명(기장군 인구 대비 약 70%)으로 목표 달성까지 5~6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시작 100여일 만에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장군은 코레일에 이번 서명부를 전달함과 함께 국토교통부,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KTX 이음역 신설을 위한 행정적, 기술적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장군은 KTX 이음 정차역 유치 서명운동을 ‘도시철도 기장선’과 ‘정관선’ 유치와도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장에 KTX 정차역이 들어선다면 향후 도시철도 이용률과 수익성이 올라 기장선과 정관선 유치 과정에도 ‘경제성 평가’ 등에 강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장군 관계자는 기대감을 전했다.

코레일을 방문한 오규석 군수는 “이번 서명운동 성과는 기장군 내 KTX 이음역 유치에 대한 주민의 간절한 염원이 표출된 것으로 이음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서명부 전달을 계기로 향후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현재 수도권과 해외를 비롯해 폭증하고 있는 기장군의 관광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선 KTX 이음 정차역이 지역에 필요하다. 무엇보다 기장군 내 KTX 정차역은 원전사고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대규모 교통수단이기에 반드시 기장에 이음역이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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