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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소중한 기억, 복원해 드립니다’ 사진·영상 복원 지원

경상국립대학교 출범 기념 ‘사진·영상 기록물 무료 복원’… 경상국립대와 진주·통영 지역 배경 20세기 사진·영상

cnbnews손민지⁄ 2021.08.31 11:40:42

복원지원사업 포스터.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경상국립대와 진주·통영을 배경으로 20세기에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디지털 자료로 무료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기록관과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에 따르면 ‘소중한 기억, 복원해 드립니다’를 주제로 추진하는 이번 복원지원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 경상국립대학교’의 출범을 기념해 지역민을 위한 대학 자원 공유,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복원신청 대상은 경상국립대와 대학이 소재한 진주·통영 지역을 배경으로 20세기(1901-2000)에 촬영한 사진·필름, 영상 등 시청각물 가운데 민간과 개인이 소유한 것으로, 아날로그 매체에 수록된 사진·영상물만 해당한다.

대학은 접수한 기록물 가운데 중요성·활용성 등을 심의한 뒤 선별해 무료 디지털 변환과 복원을 지원한다. 복원지원 범위는 해상도 및 색상 개선, 변색 및 손상 복원, 스캐닝 등 작업이다.

복원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사진·영상물을 소장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는 경상국립대 기록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화, 팩스, 우편, 전자우편 등 비대면으로 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15일까지다.

경상국립대는 접수한 기록물 가운데 지원기준에 따라 최종 복원 대상을 선정해 11월에 신청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복원한 결과물은 전자우편으로 발송하며 원본은 신청서에 기재된 주소로 택배 또는 등기우편으로 반환한다.

대학은 이번 복원지원사업을 통해 복원한 사진·영상물을 온·오프라인 전시 및 출판물 편찬 등 경상국립대 기록관의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인 기록관장은 “경상국립대와 캠퍼스가 소재한 진주·통영지역의 다양한 근현대 기록물을 발굴·복원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조명하는 문화소통·공감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기록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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