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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세계자폐인의 날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 동참

cnbnews임재희⁄ 2025.03.25 14:15:29

광안대교 블루라이트 전경.(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오는 4월 2일,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푸른빛으로 물든다.

부산시설공단은 ‘제18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이날 하루 동안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블루 색상으로 표출한다고 밝혔다.

‘세계자폐인의 날’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자폐인과 그 가족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날로,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다. 이에 맞춰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전국 주요 상징물과 함께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상징하는 글로벌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수많은 도시에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광안대교를 비롯해 미국 뉴욕의 록펠러센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일본 도쿄타워 등 전 세계 170여 개국 1만 9000여 곳의 명소에서 블루 조명을 밝히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전 세계 랜드마크들이 파란빛을 밝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부산시도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시민들에게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세계 각지에서 매년 4월 2일 진행되며, 부산에서는 광안대교 외에도 다양한 주요 건축물이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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