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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7조 9302억’ 반영

‘부산 산단 대개조’ ‘국제관광도시 육성’ ‘부산형 뉴딜 사업’ ‘신해양산업 중심지 조성’ 등 대거 반영

cnbnews변옥환⁄ 2021.08.31 20:07:50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비 확보액을 자체 집계한 결과, 총 7조 9302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2021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액’인 7조 4171억원에 비해 5131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의 분야별 현황은 ▲환경 분야 ▲연구개발(R&D) 분야 ▲산업 중소기업 에너지 분야 ▲문화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농림 분야 ▲해양항만 분야 총 7가지로 나눌 수 있다.

특히 확보 국비 사업 가운데 핵심사업인 ‘부산 산단 대개조’에 1144억원, ‘국제관광도시 육성’에 100억원, ‘에코델타시티’ 사업에 3906억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역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부산형 뉴딜사업으로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150억원, ‘서낙동강 수계 수벨트 재생’ 111억원,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43억 5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식만~사상간 대저대교 건설’ 240억원, ‘엄궁대교 건설’ 96억원,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22억원 등이 반영돼 부~울~경 ‘1시간대 생활권’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이 현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기재부 방문 협의 등 관계자들을 설득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비 확보 전담반을 운영해 부산시의 주요 사업 예산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논리를 보강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의 예산심의 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삶의 질과 경제 선진화를 통한 행복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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