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기보가 부산 남구보건소에 건강물품을 기증한 가운데 (왼쪽 세 번째부터)정윤모 기보 이사장, 허목 남구보건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1일 노-사 공동으로 부산시 남구보건소에서 보건인력을 응원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건강 물품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남구보건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기보 채수은 노조위원장은 “우리 기보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부산시 허목 남구보건소장은 “기보의 이번 후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보건인력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남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기보 임직원의 급여 반납금, 기관 경비 절감분, 노조 사회공헌활동비 등을 재원으로 구호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