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4월과 지난달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청소년 총 95명 가운데 9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기장군 꿈드림 센터는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휴관 기간에도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 비대면 멘토링 수업과 강의 동영상 제공, 검정고시 대리접수 지원 등에 나섰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쾌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학습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을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의 적극적인 지원과 꿈을 이루기 위한 청소년의 의지가 합해져 좋은 결과를 낸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꿈드림은 검정고시 이후에도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기장군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한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에 더해 오는 3~4일 양일간 맞춤형 진학 정보 제공과 입시 컨설팅을 진행해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대학 진학 희망자들이 성공적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꿈드림 센터 관계자는 “교육 및 취업 지원 등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은 기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대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고 안내했다.